[뉴스라이브] 尹 부부, 11번째 가족 맞이...은퇴안내견 '새롬이' 분양받았다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가운데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데 11번째 가족을 맞이했네요. 소개를 해 주시죠.
[김종혁]
저게 그러니까 원래 맹인들을 도와주는 안내견이었잖아요. 그런데 저거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나 말씀드리면 지난번에 저희가 관저에 갔었잖아요. 식사하러 비대위원들이 갔잖아요. 그때 김병민 의원은 선거 당시에 같이 수행을 했었잖아요. 그때 개 얘기들이 막 나왔어요. 5마리 키우고.
[앵커]
지금 개 5마리, 고양이 5마리죠.
[김종혁]
고양이 5마리를 키우는데 이런 얘기들을 워낙 개, 동물들에 진심이시니까 대통령이 그 얘기를 막 하니까 김병민 의원이 뭐라고 그랬냐면 대통령님, 그런데 지난번에 유세하시면서 그때 맹인 안내견 입양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 기억나세요 그러니까 아니 그거 내가 분명히 기억하고 있고 내가 입양할 거다.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 결과가 지금 나온 거예요. 한 달쯤 됐나요? 저희가 간 지 며칠 전인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그때 그래서 저는 속으로 그랬어요. 10마리나 되는데 여기다 1마리를. 11마리. 어떻게 키우시려고, 이런 생각을 했지만 본인이 어쨌든 내가 국민들한테 약속했던 거니까 그건 지키겠다.
[앵커]
관저 가셨을 때 다 봤을 거 아니에요.
[김종혁]
안 봤어요. 거기 손님 그렇게 많이 왔는데 10마리 개, 고양이 뛰어다니면 난장판 되게요. 없었습니다.
[앵커]
국정에 바쁘신데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김준일]
그런데 잘 키우시겠죠. 설마 파양을 하시겠습니까? 잘 키우리라고 보는데. 이미지 정치죠. 일종에 이미지 정치고 3B라고 있잖아요. 비스트, 베이비, 뷰티 그래서 동물을 가지고 정치인들이 사진 찍는 건 많이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미지 정치가 필요한 건데 이게 이미지하고 실질하고 좀 부합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어요. 왜냐하면 최근에 김건희 여사가 한부모 가족 방문해가지고 아이 사진 들고 사진 이렇게 찍었거든요. 지원도 해 주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국회 통과한 거 보면 복지시설 예산이 5516억에서 19.2% 삭감됐고요. 그리고 청소년 한부모예산도 6323억에서 5205억 원으로 17.7% 삭감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입을 볼 게 아니라 사실은 돈을 봐야 되거든요, 정치에서는. 그런데 돈에서는 다 이렇게 삭감하면서 착한 행보 이렇게 하는 게 조금 국민들이 보시기에 어떻게 볼까 걱정도 됩니다. 그런데 오늘 김종혁 의원이 계셨던 그 중앙일보에서 이런 기사를 썼습니다. 마른 수건 짰다고? 실세 요인 9200억 원 알짜예산 챙겼다 그래서 장제원, 배현진 등등 해서 싹쓸이했다, 예산. 9200억 원으로 얼마나 많은 걸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적당히 해라,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새롬이 얘기하다가 예산까지 얘기하셔서 반론은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종혁]
예산을 가져간 것은 아마 여당만 가져간 것이 절대 아닐 것입니다. 지금 기사가 그렇게 나왔지만 제가 숫자를 확인하지 못해서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제가 들은 얘기도 야당 쪽에서 지도부도 상당 부분 가져갔다. 이게 옳다는 게 아니고요. 그래서 너무 한쪽만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지금 사람을 얘기하셨잖아요. 마치 윤석열 대통령이 무슨 3B를 이용해서 이미지 홍보를 하는 것처럼 말씀하시지만 저 두 분이 개와 고양이를 키운 것은 정치인 되기 훨씬 이전부터 키운 겁니다. 다 유기견, 유기묘를 데려다가 키운 것이고 누구처럼 키우다가 파양하고 그런 거 아니지 않습니까. 보여주기하다가 파양한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까 저분들의 그 진심을 자식이 없고 그러니까 또 굉장히 자식처럼 키우고 있는데 그 부분을 보여주기기 위해서 한다는 건 아닌 것 같고 또 하나, 예산 깎기 그런 것은 대통령이 그런 세세한 예산을 본인이 깎습니까? 그건 기재부에서 하는 건데 그 부분까지 대통령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것은 좀 과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크리스마스 지나고 이제 연말이니까 대통령 지지율도 잠시 점검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얼미터 지지율 어떻게 나왔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긍정이 41.2%입니다. 한 주 전과 비교했을 때 0.1%포인트가 오른 거니까 거의 똑같다고 봐야 되는 것 같고요. 지금 연말에는 어느 정도 상승세를 탔잖아요. 새해에는 어떤 변수가 있을까요?
[김준일]
그러니까 지금 국정과제 노동개혁, 연금개혁, 기타 등등 개혁을 이니셔티브를 쥐고 가겠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그래서 뉴스라이브에서도 얘기했고 다른 방송에서도 얘기했는데 45%까지 오를 수 있다, 대통령 지지율이. 왜냐하면 대충 저런 것들은 반반이에요. 물론 6:4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반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게 많이 노출될수록 점점 이렇게 긍정적인 지지를 안 했다가도 그것 때문에 지지하시는 분들이 생기거든요. 다만 그 이상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에 어쨌든 지지율이 50%를 안 넘는 거잖아요. 집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지지층을 배신하셨으면 정치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그러니까 지지층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역대 대통령 중에서 그 당시든 나중에든 고평가를 받는 분들은 예를 들면 노태우 대통령이 북방외교 하면서 오히려 전통보수층의 기대를 어긋나고 했지만 굉장히 높은 평가 받았잖아요.
노무현 대통령도 한미 FTA. 진보층을 배신했다는 소리 들었지만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역사에 남으시려면 지지층만 보지 않고 하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신년사는 생중계로 발표를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요?
[김종혁]
그런데 제가 결정된 부분을 모르기 때문에 그건 용산에서 하는 것이라서 제가 거기에서 코멘트하는 건 부적절해 보이는데요. 저는 대통령 지지율 계속 올라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우리가 영어에 캐릭터 사스네이션 얘기하잖아요. 인격살인이라는 얘기를 하잖아요.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초반에 굉장히 인격살인적인 공격을 많이 받으셨거든요.
무슨 정책이나 이런 것들보다는 개인의 말투가 어때, 외모가 어때, 뭐가 어때 해서 굉장히 그런 인격살인적인 것들을 많이 받아서 지지도가 타격을 입었는데 그러나 큰 방향에 있어서의 설정은 잘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미 관계, 한일 관계, 북한과의 관계, 그리고 경제 부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고. 저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노무현 대통령도 한미 FTA라든가 혹은 강정마을이라든가 그때 당시에 비판받는 것들을 그냥 본인이 강행을 하셨단 말이에요. 그러고 나서 지금 평가받는 것 아닙니까.
저는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이 실제로 보수 대통령이라고 얘기하지만 정말로 해야 될 부분들을 많이 못 하셨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적으로는 금융위기 극복하신 큰 공이 있기는 하지만 광우병 시위라는 말도 안 되는 그, 어떻게 보면 난동에 가까운 그런 일들이었어요. 그거 다 거짓말이었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굴복을 하셔서 뒷산에 가서 아침이슬을 부르셨다나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 너무나 실망을 했는데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는 이거 잘못된 것들은 분명히 고쳐야 된다. 그래서 화물연대, 노동개혁도 그렇고 교육개혁도 그렇고 그다음에 연금개혁도 그렇고 내가 지지율 1%가 나오더라도 하겠다는 그런 강한 의지를 보이고 계시잖아요.
그게 저는 아까 우리 김준일 대표 말씀하신 대로 욕을 먹든 뭐 하든 간에 해야 될 건 해야 됩니다. 그런데 역대 대통령들이 지금까지 몇 차례에 걸쳐서 우리가 해야 될 연금개혁 같은 거 하나도 안 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그걸 밀어붙이시기를 바랍니다. 그게 꼭 진영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가야 될 바고 이걸 고쳐야 될 거거든요.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 꼭 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마도 신년사에 3대 개혁이 꼭 담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