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수송 정부 지원 무산에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불가피

김도훈 2022. 12. 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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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PSO(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 예산이 제외됨에 따라 내년도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 교통위는 내년도 예산에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손실 보전분을 추가로 반영해 수정안을 의결했지만, 국회 본회의에서는 코레일 손실보전만 반영만 정부 원안이 통과돼 서울시는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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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PSO(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 예산이 제외됨에 따라 내년도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PSO 예산은 노인과 장애인 등 노약자 무임수송에 따른 비용을 보전해주기 위해 책정되는데 정부는 그동안 코레일에만 PSO 예산을 지원해왔다. 국회 교통위는 내년도 예산에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손실 보전분을 추가로 반영해 수정안을 의결했지만, 국회 본회의에서는 코레일 손실보전만 반영만 정부 원안이 통과돼 서울시는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진은 26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모습. 2022.12.26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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