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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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방역당국은 남원시 송동면 소재 한 육용오리 농장(1만3000수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반경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52호(닭 38호, 오리 13호, 꿩 1호)의 242만2000수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했고 정밀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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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10㎞ 내 가금농가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 실시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 방역당국은 남원시 송동면 소재 한 육용오리 농장(1만3000수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4일과 12월1일 순창 2개소의 산란계 농장에 이은 올 동절기 전북지역 내 세 번째 발생(가금농장 기준)이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에 있으며 판정에는 1~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신속하게 예방적 살처분(이동식 랜더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반경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52호(닭 38호, 오리 13호, 꿩 1호)의 242만2000수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했고 정밀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산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 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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