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송중기 아빠 김영재 "배우고 성장한 소중한 시간…이성민=연기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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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재가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영재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에서 순양가의 넷째 아들이자 혼외자로, 진도준(송중기)의 아버지인 진윤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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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영재가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영재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에서 순양가의 넷째 아들이자 혼외자로, 진도준(송중기)의 아버지인 진윤기를 연기했다.
김영재는 "분장 테스트를 시작으로 1년이라는 긴 시간을 진윤기라는 인물과 함께 보내서인지 만감이 교차한다. 보내고 싶기도, 또 보내고 싶지 않기도 하네요. 우리 작품, 사람들과 정이 많이 들었나 보다"라고 종영을 아쉬워했다.
혼외자로, 순양가 싸움에서 한 발 멀리 떨어져 있는 진윤기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한 그는 "진씨일가와 있을 때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감정을 꾸욱 눌러서 아무렇지 않게 보이는, 그림자와 같은 존재라고 받아들이고 시나브로 움직이는 윤기를 그려내려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배우들과 호흡에 대해서는 "그저 좋았다. 함께 한 신, 한 신 만들어가는 과정은 너무나도 짜릿했다. 정말 연기 장인들이라 그저 그분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또 한 걸음 배우고 성장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특히나 이성민 선배님과는 여러 작품을 함께 했는데도 이번에 제가 받은 감동은 말로 표현 못 할 것 같다. 진심 연기 천재이시다. 그리고 우리 진씨일가 사랑한다. 존경한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진윤기를 "외유내강"이라고 표현한 김영재는 "극 중에서 가장 조용하고 온순한 캐릭터로 유약해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어떻게 보면 제일 굳건하고 듬직한 윤기, 한편 평생 혼외자라는 서사까지 꾹꾹 눌러 담은 남편이자 아빠로 보여야 하는데 그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정말 많이 고민했었다"라고 강조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3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종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김영재는 "정말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와서 깜짝 놀랐다. 방송 중에 일주일 정도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 감사하게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식당에 가면 이것저것 서비스도 많이 챙겨주셔서 통통해져서 돌아왔다"라고 했다.
이어 "2023년은 더 집중해서 더 많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곧 새 작품에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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