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김소니아, 데뷔 첫 WKBL 정규리그 라운드 MVP

김소니아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26일 기자단 투표 결과 총 유효투표수 104표 중 47표를 획득한 신한은행의 포워드 김소니아가 39표를 얻는 배혜윤(삼성생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부터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김소니아가 라운드 MVP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소니아는 3라운드 5경기에서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균 21.6득점을 기록했고 10.4리바운드, 2.6어시스트, 1.4스틸을 보탰다. 3점슛 성공률도 42.9%(12개 성공)로 높았다.

신한은행은 3라운드에서 2승3패를 기록했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의 투표로 선정되는 3라운드 기량발전상은 하나원큐의 가드 김지영이 차지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라운드 기량발전상 수상이다.

김지영은 3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7.8득점, 6.8어시스트, 3.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라운드 MVP에 선정된 김소니아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김지영은 상금 100만원과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를 받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