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첫주 80만 동원…윤제균→박진주, 무대인사 성료

박미애 2022. 12. 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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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이 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웅'이 크리스마스 주말 이틀간 50만 관객을 동원, 80만474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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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영웅’이 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웅’이 크리스마스 주말 이틀간 50만 관객을 동원, 80만474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994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에 ‘퀸 신드롬’을 일으켰던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개봉 첫 주 스코어인 70만 9323명, ‘라라랜드’의 56만 3430명을 뛰어넘은 수치로, 뮤지컬 영화로서 ‘영웅’이 써내려 갈 새로운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웅’은 개봉 첫 주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해 서울 무대인사를 진행, 윤제균 감독부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윤제균 감독은 “크리스마스에 ‘영웅’을 관람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배우분들과 수많은 제작진들의 진심이 관객분들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정성화는 “‘영웅’ 속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업적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들이 힘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 특별한 날에 객석을 가득 채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고은은 “관객분들께서 공연을 즐기듯이 영화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영웅’은 동명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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