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안으로 너울 유입…어선 침몰·전복 등 피해 속출

김경목 기자 2022. 12. 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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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해안으로 너울이 유입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삼척시에 따르면 항구별 어선 피해 규모는 대진항 어선 6척, 궁촌항 2척, 초곡항 4척, 갈남항 1척으로 나타났다.

내용별로는 침몰 1척, 전복 2척, 파손 10척으로 집계됐다.

전복 어선 2척 중 1척은 인양을 했고 나머지 1척은 인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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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침몰 1척, 전복 2척, 파손 10척
수산물 저온 저장시설 전면 유리 파손
방파제 안전난간 파손

너울 피해 (사진=삼척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삼척 해안으로 너울이 유입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삼척시에 따르면 항구별 어선 피해 규모는 대진항 어선 6척, 궁촌항 2척, 초곡항 4척, 갈남항 1척으로 나타났다.

내용별로는 침몰 1척, 전복 2척, 파손 10척으로 집계됐다.

침몰 어선은 인양이 완료됐고 폐선할 예정이다. 전복 어선 2척 중 1척은 인양을 했고 나머지 1척은 인양할 예정이다.

보험에 가입한 어선은 13척 가운데 3척만 해당돼 어민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궁촌항과 대진항 어항시설에 토사물이 퇴적됐고 대진항 물양장에는 포장이 파손됐다.

대진항 등 4개 항구의 방파제 안전난간이 파손됐고 대진항 수산물 저온 저장시설 전면 유리가 깨졌다.

해안가에는 너울에 밀려 들어온 각종 쓰레기가 해변을 덮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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