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년 정부 예산 2천550억 확보…"역대 최대"

정찬욱 2022. 12. 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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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내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천55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천10억원보다 540억원(26.8%) 늘어난 액수다.

39개 계속 사업비는 모두 2천317억5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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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내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천55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천10억원보다 540억원(26.8%) 늘어난 액수다.

시는 신규 사업비로 서산 공항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면 바로 배정 가능한 14억3천만원, 해미 국제성지 디지털 역사체험관(방문자센터) 조성 14억4천만원, 해미읍성 해자 발굴 조사 4억4천만원,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사전 설계 15억원, 잠홍저수지 수질 개선 5억원 등 15개 사업에 23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39개 계속 사업비는 모두 2천317억5천만원이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 80억원, 서산의료원 병상 증축 20억원, 대산 임해산업지역 해수 담수화 사업 888억원, 가로림만 해양 정원 조성 21억5천만원, 중앙도서관 건립 15억원 등이다.

이완섭 시장은 "내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첫해로, 지역 숙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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