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술집서 '악몽의 '크리스마스이브'... 총기난사로 1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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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서부의 한 술집에서 24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사망하고 남성 3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머지사이드주 월러시 마을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여성 1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한편, 영국 대부분의 경찰관은 총을 휴대하지 않기에 총격 사건이 비교적 드물다.
한편 지난 23일 영국 동부의 한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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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성 1명… 총상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용의자,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경찰 "수사중"
해당 술집, "젊은이들 자주 모이는 만남의 장소"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영국 북서부의 한 술집에서 24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사망하고 남성 3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머지사이드주 월러시 마을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여성 1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또 남성 3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머지사이드 주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고 전하며, "크리스마스 직전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일어난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휴대전화 영상, 폐쇄회로(CC)TV 영상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총격범이 총격 직후 어두운 색의 차량을 타고 술집 주차장을 떠난 것 같다"며 "목격자가 즉시 연락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총격 사건으로 큰 충격에 빠져있다. 인근 교회 목사는 "그 지역에 많은 우리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있다"며 "그 술집은 그 공동체의 중심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크리스마스 오전 예배가 예전처럼 축하 행사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대부분의 경찰관은 총을 휴대하지 않기에 총격 사건이 비교적 드물다.
한편 지난 23일 영국 동부의 한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용의자는 살인 및 공공 장소에서의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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