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앞세운 'PL 박싱데이 최다 무패' 토트넘,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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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에 나선다.
토트넘은 26일 오후(한국 시각)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브렌토프드와의 원정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싱데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토트넘 선수는 케인이다.
브렌트포드전에서 한 골만 더 넣어도 박싱데이 최다 득점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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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 앞둔 토트넘 홋스퍼
▲ 박싱데이에 유독 강했던 토트넘 2003년 포츠머스전 패배 후 15경기에서 12승 3무
▲ 토트넘 해결사 해리 케인 박싱 데이에서만 9골(6경기)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현역 최다 득점 기록 / 손흥민은 5경기 4골 가동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에 나선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첫 공식전이다.
토트넘은 26일 오후(한국 시각)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브렌토프드와의 원정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첫 공식 경기다. 지난주 니스와의 친선전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고, 다시 한 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관심사는 손-케 듀오 출격이다. 손흥민의 경우 이번 브렌트포드전을 통해 54일 만에 공식 경기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손흥민은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최종전' 마르세유와의 맞대결 중 전반 23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안면을 강타당하며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부상에도 손흥민 클래스는 여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16강전까지 소화했다. 12년 만에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제는 프리미어리그다. 첫 상대는 브렌트포드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다. 동시에 크리스마스 다음 날 열리는 박싱데이 경기다.
지금까지 토트넘은 박싱데이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OPTA'에 따르면 토트넘은 박싱데이에서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12승 3무다. 마지막 박싱 데이 패배는 2003년 포츠머스전이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최다 무패 행진 기록이다.
박싱데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토트넘 선수는 케인이다. 6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최다 득점 기록이다. 브렌트포드전에서 한 골만 더 넣어도 박싱데이 최다 득점자가 된다.
손흥민의 경우 박싱데이에서 4골(5경기)을 가동 중이다. 2015/16시즌 노리치전에서는 침묵했다. 그다음 시즌에는 박싱데이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2017/18시즌 사우샘프턴전에서 박싱데이 첫 골을 넣었고, 그다음 시즌 본머스전에서는 2골을 가동했다. 2019/20시즌에는 침묵했다. 2020/21시즌에는 박싱데이 일정이 없었다. 대신 지난 시즌에는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한 골을 터뜨렸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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