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자문위, '넥스트 노멀'-新팬데믹 대응 중장기 로드맵 논의

강중모 2022. 12.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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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다가올 일상(넥스트 노멀)을 준비하고 미래 팬데믹 대비한 중장기 로드맵을 논의한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26일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반의료체계가 다소 희생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고, 앞으로 새로운 팬데믹이 오더라도 일반의료체계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린 등 필요한 시설과 의료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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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새로운 팬데믹에는 일반의료체계 영향 최소화
중앙과 지방, 지역보건 간 유기적 소통 체계 마련한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중대본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다가올 일상(넥스트 노멀)을 준비하고 미래 팬데믹 대비한 중장기 로드맵을 논의한다.

출범 6개월을 맞아 그동안 자문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점검과 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26일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반의료체계가 다소 희생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고, 앞으로 새로운 팬데믹이 오더라도 일반의료체계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린 등 필요한 시설과 의료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응급과 중환자, 그리고 소아·청소년, 투석·분만 등에 대한 진료체계를 꼼꼼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지역보건의료협의체가
어떻게 협력하고 유기적으로 소통할지를 논의하고, 질병청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는 권역 내 방역 사령탑으로서 수행해야 할 기능과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문위 '소통 전략 및 메시지 개발 작업반'은 범정부 차원의 소통 구조 마련하고 공중보건 위기 소통 효과성 제고를 위한 예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1·4분기에는 국가적인 재난 상황 속에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이 제안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방역 정책 추진 중에 일부 소외되거나 어려운 계층에 대해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 최우선 원칙을 가지고 방지책과 지원책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자문위는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조속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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