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아유 신발, EC" 급발진…하하 "지금 뭐라고?"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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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러닝머신 앞에서 답답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산타는 러닝머신을 타고' 미션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패션부터 운동까지 모두 섭렵한 '인싸 언니'로 재탄생한 송지효였지만 결국 그는 이질적인 조화로 인해 러닝머신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송지효는 스피드를 13까지 올리며 반전 달리기 실력을 선보였고, 멤버들은 "굉장히 안정적이고 가뿐하게 잘 뛴다", "정말 잘한다"라며 성공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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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송지효가 러닝머신 앞에서 답답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산타는 러닝머신을 타고' 미션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송지효는 반짝이 의상으로 풀장착한 미러볼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최근 올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해 '블랙 위도우'란 별명을 얻는가 하면 지난 17일 열린 '2022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바 있다.
송지효는 이에 더해 고무장화로 패션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누구보다 화려하게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부터 운동까지 모두 섭렵한 '인싸 언니'로 재탄생한 송지효였지만 결국 그는 이질적인 조화로 인해 러닝머신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송지효는 스피드를 13까지 올리며 반전 달리기 실력을 선보였고, 멤버들은 "굉장히 안정적이고 가뿐하게 잘 뛴다", "정말 잘한다"라며 성공을 기대했다.
하지만 송지효는 고무장화 때문에 "아 신발. 아 신발 EC"라고 자신도 모르게 욕설과 비슷한 멘트를 계속해서 날리며 화를 냈고, 옆에 앉아 깜짝 놀란 하하는 "지금 대체 뭐라고 한 거야?”라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송지효는 2003년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으로 데뷔했다. 현재 그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 고정 멤버로 12년간 활약하며 '멍지효'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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