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마약중독 치료주사제 호주 임상1상 신청"

조현영 2022. 12. 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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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개발 기업 인벤티지랩은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에 알코올·마약 중독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4'의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플랫폼과 mRNA와 유전자치료제에 사용되는 LNP(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지난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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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로고 [인벤티지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개발 기업 인벤티지랩은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에 알코올·마약 중독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4'의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IVL3004는 목표 기간 일정 농도의 약물을 체내에 방출하는 기술을 적용한 주사제로, 월 1회 주사만으로 알코올과 마약에 대한 의존성을 억제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최근 임상 1·2상을 마친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 임상 1·2상을 앞둔 치매치료제 등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플랫폼과 mRNA와 유전자치료제에 사용되는 LNP(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지난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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