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일본 고치현의회와 교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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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한·일 의원 친선협의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본 고치현의회와 교류 관계를 이어간다.
2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부터 30일까지 4박5일 간 일정으로 일본 고치현을 방문한다.
이번 일정에서 한·일 의원 친선협의회는 오사카에 소재한 전남도 일본사무소를 방문하고, 고치현의회와 우호 교류협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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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6일부터 4박5일 일정 일본 방문
전남 농수산물 수출 워크숍 개최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의회 한·일 의원 친선협의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본 고치현의회와 교류 관계를 이어간다.
2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부터 30일까지 4박5일 간 일정으로 일본 고치현을 방문한다.
이번 만남은 지난 10월 28일 고 윤학자 여사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남도의회를 방문한 고치현의회 묘진다케오 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일정에서 한·일 의원 친선협의회는 오사카에 소재한 전남도 일본사무소를 방문하고, 고치현의회와 우호 교류협약을 맺는다.
이어 오사카 내 한인기업과 오사카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일본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일본 농산물 시장 동향 파악과 전남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8월 전남과 문화권이 비슷한 일본, 중국, 베트남을 대상으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의원 외교 형태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고 윤학자 여사는 1912년 고치현에서 태어나 7세 때 목포로 이주해 1968년 사망할 때까지 한국의 고아 약 3000명을 돌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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