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인식 제고' 위한 '통일교육 선도대학' 3개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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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대학의 통일교육 활성화와 대학생 통일인식 제고를 위한 3곳의 '통일교육 선도대학'을 추가로 모집한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019년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던 강원대, 인제대, 한동대의 선도대학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신규로 3개교를 선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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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부가 대학의 통일교육 활성화와 대학생 통일인식 제고를 위한 3곳의 '통일교육 선도대학'을 추가로 모집한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019년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던 강원대, 인제대, 한동대의 선도대학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신규로 3개교를 선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주요 권역별로 9개 통일교육 선도대학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도대학을 보면 권역별로는 △수도권(경기대, 대진대, 국민대) △강원권(강원대) △충청권(충북대) △호남권(전북대) △영남권(인제대, 한동대)이 있으며 기능별로는 △교육대학(서울교대)이 있다.
통일부는 통일교육 선도대학 경험이 없는 전국 4년제 국‧공‧사립 대학교 중 교육대학을 제외하고 교육부의 2023년도 재정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일부는 권역을 고려하지 않고 심사결과 최우수 평가대학으로 선정된 1개교와 강원권 1개교, 영남권 1개교 등 총 3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또 △대학 통일교육 여건 △운영계획 △발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한다고 전했다.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면 총 4년에 거쳐 연간 1억800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2년 후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년 2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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