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소년야구연맹, 유소년야구 발전 공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정재우 기자 2022. 12.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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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유소년야구단체인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올해 유소년야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설립 초기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하는 야구선수'를 위해 주로 주말에 대회를 개최했으며 초롱리그(U-7),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연령별·실력별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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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설립 13년 만에 전국 150개 유소년야구단 창단
서울지역만 25개 지역에서 1000명 이상 활동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앞줄 왼쪽 6번째), 김태수 서울시의원(앞줄 왼쪽 끝)과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앞줄 왼쪽 7번재). 사진제공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내 최대의 유소년야구단체인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올해 유소년야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유소년스포츠 환경 속에서도 가장 적극적 활동과 모범적 대회 운영의 우수 사례로 꼽힌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의회 제1대회실에서 진행된 표창 수여식에는 이상근 회장을 비롯한 30명의 연맹 수상자가 참석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설립 초기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하는 야구선수’를 위해 주로 주말에 대회를 개최했으며 초롱리그(U-7),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연령별·실력별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TV와 협약을 통해 매 대회 결승전을 중계하는 한편 ‘국민우익수’ 이진영의 야구교실, 최고 인기 캐스터 소대수와 BJ 최군 등의 다양한 이벤트 개최로 유소년야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올해 연맹 출신 5명이 KBO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됐고, 취미로 야구를 하면서도 성적 향상이 이뤄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제 재미없는 유소년 스포츠는 존재할 수 없다. 특히 유소년들이 싫어한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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