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먹는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자, 국내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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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가 국내 뇌수막염증 사망자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뇌수막염 증상으로 응급 이송된 환자의 검체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지만, 감염 뒤 증상 진행이 빨라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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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가 국내 뇌수막염증 사망자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뇌수막염 증상으로 응급 이송된 환자의 검체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태국에서 4개월 동안 머문 50대 남성으로, 지난 10일 귀국한 날부터 증상이 시작돼 다음 날 응급실로 옮겨졌고 10일 후인 지난 21일 숨졌습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지만, 감염 뒤 증상 진행이 빨라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주로 호수나 강에서 수영이나 레저활동을 할 때 감염되고,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9464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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