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신작 줄이어…경쟁 구도 형성된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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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새해에도 기대신작들이 줄지어 출시를 앞둬 게임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론칭 일정이 겹치면서 대결 구도가 성사된 게임들의 성패에 이목이 쏠린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주요 게임사들의 차기 신작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의 '에버소울'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출시 일정이 오는 1월 5일로 겹치면서 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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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다가오는 새해에도 기대신작들이 줄지어 출시를 앞둬 게임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론칭 일정이 겹치면서 대결 구도가 성사된 게임들의 성패에 이목이 쏠린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주요 게임사들의 차기 신작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의 '에버소울'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출시 일정이 오는 1월 5일로 겹치면서 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연초 모바일 RPG 시장을 두고 두 게임이 맞붙은 셈이다.
에버소울은 나인아크(대표 이건)에서 개발 중인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다.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해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게임은 '인연 시스템'을 비롯해 수집한 정령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하는 등 연애하는 재미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라그나로크X는 그라비티가 PC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20주년을 맞아 선보인 트릴로지의 대미를 장식하는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 3D 그래픽으로 스케일을 확장했다. 새로운 스토리와 다양한 생활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 게임은 2020년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선보여 현지 오픈마켓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게임성을 검증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PC-콘솔 멀티플랫폼 게임 시장을 놓고 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가 맞붙을 조짐이다. 블리자드가 먼저 '디아블로4'의 론칭 일정을 6월 6일로 확정한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쓰론앤리버티(이하 TL)'의 서비스 일정이 엇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양사는 10년 전인 2012년에도 '블레이드앤소울'과 '디아블로3'로 대결 구도가 성사된 바 있다.
디아블로4는 국내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이다. 시리즈 특유의 어둡고 음침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을 부각한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전작 디아블로3로부터 수십년 후를 배경으로 혼란에 빠진 '성역'에 강림한 악마 '릴리트'를 주역으로 내세운 액션 RPG로 시리즈 최초로 PC와 콘솔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브 서비스를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또한 예고됐다.
TL은 엔씨소프트가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며 동일한 지역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면 지형이 변하는 등 전투·지형·환경적 변수에 따라 전투 흐름이 바뀐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오는 27일 TL 디렉터스 프리뷰를 통해 TL의 개발 방향성을 소개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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