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성탄절에 바다수영·진흙칠? 모습 달라도 기쁨은 하나

유현민 2022. 12. 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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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벨 항구에서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사람들이 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케냐의 아프리카 토착교회 '레지오 마리아' 신도들은 온몸에 진흙을 바른 채 성탄 행렬에 참여했습니다.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의 한 성당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는 성가대원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코소보 프리슈티나의 한 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 미사에서는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아기 천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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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각양각색' 크리스마스 풍경
바르셀로나 크리스마스컵 수영대회 (바르셀로나 AF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벨 항구에서 열린 제113회 '코파 나달'(크리스마스컵) 수영대회에서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참가자들이 물로 뛰어들고 있다. 2022.12.25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벨 항구에서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사람들이 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케냐의 아프리카 토착교회 '레지오 마리아' 신도들은 온몸에 진흙을 바른 채 성탄 행렬에 참여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성탄절을 축하하고 만끽했습니다.

진흙투성이인 채로 성탄 행렬 동참 (시아야<케냐> 로이터=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케냐 시아야 우군자 인근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예배에서 아프리카 토착교회 '레지오 마리아'의 신도들이 진흙투성이인 채로 행렬에 참여하고 있다. 2022.12.25 photo@yna.co.kr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맞이 수영 대회 참가자들은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크리스마스 겨울 수영대회 (베를린 EPA=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오란케 호수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맞이 겨울 수영대회 참가자들의 모습. 2022.12.25 photo@yna.co.kr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열린 자선 미니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 역시 모두 활짝 웃는 얼굴입니다.

'산타 러너들' (프리슈티나<코소보> AF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자선 미니 마라톤 대회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2022.12.25 photo@yna.co.kr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의 한 성당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는 성가대원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나이로비 로이터=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의 올 세인츠 대성당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예배에서 한 성가대원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고 있다. 2022.12.25 photo@yna.co.kr

인도네시아의 한 수족관에서는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다이버가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산타 다이버 (자카르타 REUTERS=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씨월드 앤콜 수족관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다이버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2022.12.25 photo@yna.co.kr

치어리더들도 산타클로스 옷을 입었습니다. 미국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산타 복장 미식축구 치어리더 (마이애미 A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마이애미 돌핀스와 그린베이 패커스의 경기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의 치어리더들이 공연하고 있다. 2022.12.25 photo@yna.co.kr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많은 지역에서 해제됐지만,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 확산세가 이어지는 중국 상하이에서 시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크리스마스를 즐겼습니다.

상하이의 크리스마스 (상하이 EPA=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크리스마스 헤어벤드를 고쳐 쓰고 있다. 2022.12.25 photo@yna.co.kr

아직 어린 아이들도 성탄절에 진지하게 임합니다. 성탄 미사에서 초에 불을 붙이는 한 인도 어린이의 눈빛이 초롱초롱합니다.

인도 크리스마스 미사 (벵갈루루 EPA=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미사에서 한 어린이가 초에 불을 붙이고 있다. 2022.12.25 photo@yna.co.kr

지난 24일(현지시간) 코소보 프리슈티나의 한 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 미사에서는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아기 천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코소보의 '아기 천사' (프리슈티나<코소보> AF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 마더 테레사 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 미사에 참석한 천사 복장을 한 어린이 모습. 2022.12.25 photo@yna.co.kr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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