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제야의 종’ 행사…종각역 무정차
김예지 2022. 12. 26. 10: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2022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약 1000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서울시의 '제야의 종' 안전관리대책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제야의 종 행사 당시 배치한 인원보다 60% 가량 증가한 게 핵심입니다.
오는 31일 밤 종로 보신각 인근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서울시는 합동상황실 등 총 11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구급차도 9대 대기시킵니다. 안전 요원들은청계천 교량 주변이나 지하철 역사 등에서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 교통 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보신각 주변 환풍구와 변압기 등 주요 위험물 30개소에는 안전 요원이 2명씩 배치돼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 전후 2시간 동안 지하철은 보신각과 가까운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합니다. 일대 차도도 전면 통제됩니다.
행사 후 시민들의 귀가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는 연장 운행됩니다. 1~9호선은 종착역 기준 오전 2시까지 운행되고 보신각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 40개도 오전 2시쯤까지 보신각 인근 정류소를 지납니다.
김예지 기자 yeji@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