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세상 떠난 동생 추억 “이름만 나와도 눈물 나고 사무쳐”

박정민 2022. 12.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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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민경이 세상을 떠난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12월 25일 "무슨 말을 어떻게 써 내려 가야 할까.. 내가 사랑하는 현주가 서후의 이야기를 용기 내서 책으로 냈다"며 지인에게 선물 받은 책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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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세상을 떠난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12월 25일 "무슨 말을 어떻게 써 내려 가야 할까.. 내가 사랑하는 현주가 서후의 이야기를 용기 내서 책으로 냈다"며 지인에게 선물 받은 책을 공유했다.

김민경은 "서후는 현주의 아들이자 우리의 아들이다. 첫 장을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눈엔 이미 눈물로 가득해 글자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현주와 서후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 난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책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깊은 마음의 이야기들.. 엄마는 강했다. 아니.. 엄마니깐 강해야 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난 사실 아직 내 동생 병수 이야기가 쉽지 않다.. 이름만 나와도 눈물이 나고 그리움에 사무친다"고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그래서 현주가 더 대견하고 멋지다. 사람들에게 서후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용기와 힘을 주고 싶다고 했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서후와 현주~ 난 널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김민경은 지난 2019년 동생상을 당했다.

(사진=김민경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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