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상담에 나선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이준구 기자 2022. 12. 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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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본능적인 공격성을 분노로 표출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안정화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가족관계 등의 일상생활에 갈등과 문제 등을 해소하고, 대인 관계의 효과적 개선을 위해 분노를 건강하고 적절하게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회원들이 거리에 나가 무료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하 14도의 추운 날씨에도 이순배 학회장(상담심리치료학 박사)을 비롯한 회원들은 안내지와 분노체크리스트 문항 등을 배부하고 가래떡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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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분노조절 표출사회...마음의 평안 찾아 행복한 사회만들기
수원 인계동 나혜석 거리 등서 분노체크지 전달 등 무료상담

길거리 상담 모습


[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인간은 본능적인 공격성을 분노로 표출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안정화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분노가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신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고 사소한 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비화하는 역기능적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가족관계 등의 일상생활에 갈등과 문제 등을 해소하고, 대인 관계의 효과적 개선을 위해 분노를 건강하고 적절하게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회원들이 거리에 나가 무료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학회는 최근 수원시 인계동 나혜석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영하 14도의 추운 날씨에도 이순배 학회장(상담심리치료학 박사)을 비롯한 회원들은 안내지와 분노체크리스트 문항 등을 배부하고 가래떡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길거리상담에 참여한 학회 김명희 사무총장은 "일부 시민들은 분양홍보를 하고 있느냐고 묻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은 관심과 공감을 가졌다"며 "자세하게 경청하며 학회에 한번 들르겠다고 말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상담과 진행을 위해 지난 21일에는 14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배 학회장으로부터 ▲상담자의 자세와 상담 윤리의 원칙 ▲개인정보 사전 동의 및 비밀 보장의 원칙 안내 ▲내담자의 분노유형과 분노 원인 이야기 나누기 ▲분노 표현과 분노 조절 방법 이야기 나누기 등 상담자 사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순배 박사는 "협회는 현재 임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적극 활용,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를 통해 개인적인 안녕과 행복을 도모하겠다"며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상담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료상담은 kpcwa@naver.com(이메일)과 http://kpcwa.com(홈페이지) 또는 전화(031-222-3475)로도 가능하다.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의 길거리 상담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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