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성년' 되는 증평군, 2040년 기본계획수립

(증평=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개청 20년이 되는 내년에 새로운 발전 축을 구상하는 '2040년 증평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증평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은 이 용역을 통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해 주거·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공간구조 및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기반시설 계획 수립, 각종 사업의 실행계획 등을 담는다.

군은 내년에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위한 군민계획단 운영, 주민 공청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두고 2040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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