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무리뉴, 로마와 의리 지킨다...포르투갈 대표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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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AS 로마와 계속해서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2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 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 그는 조만간 자신의 결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당분간 로마에 집중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내년 여름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마음을 바꾸길 바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미 대안을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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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AS 로마와 계속해서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2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 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 그는 조만간 자신의 결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당분간 로마에 집중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내년 여름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마음을 바꾸길 바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미 대안을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은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 탈락'이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에 2014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과 결별하게 됐다. 산투스 감독은 유로 2016,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으로 대표팀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제 유로 2024,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2026 북중미 월드컵과 같은 중요 대회를 나란히 앞뒀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수준급 감독을 데려오길 원했고, 자국 감독인 무리뉴를 우선순위로 뒀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아직까진 포르투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생각이 없다. 여전히 로마와 2024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고,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으로부터 신임을 두둑이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지네딘 지단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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