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주’ 이영유 “김구라, 그리 생일파티서 10만원 수표 줘”(‘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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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공주 출신 배우 이영유가 과거 김구라에게 용돈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영유가 장갑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김구라와 아들 그리는 연신 "영유다"를 외치며 반가워했다.
MC 김성주가 "크리스마스 캐럴 '러브송'으로 유명한 그룹 7공주 출신의 배우 이영유 씨다"라고 소개하자 김구라는 "영유는 네가 알아야지"라며 그리를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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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이영유가 ‘장갑’으로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이영유가 장갑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김구라와 아들 그리는 연신 “영유다”를 외치며 반가워했다.
MC 김성주가 “크리스마스 캐럴 ‘러브송’으로 유명한 그룹 7공주 출신의 배우 이영유 씨다”라고 소개하자 김구라는 “영유는 네가 알아야지”라며 그리를 타박했다. 그리는 “아빠도 영유는 알아야지”라고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어릴 때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에서 연기를 했는데 그 작품이 우리한테 가슴 아픈 작품이다. 동현이가 연기를 너무 못했다. 우리 집에서는 금기어 같은 작품이다”라며 “그때 영유가 동현이 상대역으로 나왔다”고 이영유와 인연을 소개했다.
이영유는 “동현이랑 그 드라마 촬영했을 때 진짜 친했다”라며 “동현이 생일 파티에 갔는데 그때 (김구라가) 10만 원짜리 수표를 주셨다. 그때 동현이가 ‘우리 아빠 진짜 짠돌인데 수표 주는 거 처음 본다’고 말한 게 아직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영유는 어린이 걸그룹 7공주의 막내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2005년, 2013년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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