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 발간

윤원진 기자 2022. 12.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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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가 개느삼 등 국내 11개 산림생명자원의 특성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를 진행했다.

무성 증식은 우수한 유전자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에서 산림생명자원 연구의 핵심이다.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는 관계기관과 민간 육종가에게 배포하고, 조만간 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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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협력으로 11개 연구과제 5년간 연구
26일 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생명자원 11개 품종의 특성화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개느삼 특성평가 보고서 표지.(산림품종관리센터 제공)2022.12.26/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가 개느삼 등 국내 11개 산림생명자원의 특성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는 충북대학교, 강원대학교, 제주대학교, 까띠끌레융바이오 천연물 과학연구소가 참여했다.

특성평가 보고서에는 잔디, 닥나무, 개느삼, 차나무, 동백, 비자나무, 속이나무, 가시나무류, 초피나무, 미선나무, 줄댕강나무, 하수오 등 11개 연구과제 특성평가를 담았다.

제주대학교는 겨울이면 노랗게 변하는 잔디의 녹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신품종 잔디를 연구했다. 충북대 산림학과는 한지 재료로 이용하는 닥나무 섬유의 특성을 분석했다.

까디끌레융바이오 천연물 연구소는 비자나무 무성 증식 방안을 연구했다. 무성 증식은 우수한 유전자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에서 산림생명자원 연구의 핵심이다.

김동성 센터장은 "이번 보고서가 산업 활성화와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는 관계기관과 민간 육종가에게 배포하고, 조만간 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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