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먹는 아메바' 국내 첫 감염 사망 확인..뇌수막염 유발

김기수 2022. 12.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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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증상을 일으키는 아메바에 감염돼 숨진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태국에서 4개월 간 체류한 뒤 뇌수막염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A씨에게서 아메바성 뇌염 원인병원체인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를 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면서 아시아 지역에선 인도와 태국, 중국, 베트남, 일본, 대만 등에서 감염된 보고 사례가 있었는데, A씨가 체류한 태국의 경우 40년간 모두 17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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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증상을 일으키는 아메바에 감염돼 숨진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태국에서 4개월 간 체류한 뒤 뇌수막염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A씨에게서 아메바성 뇌염 원인병원체인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를 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사례는 드물지만 감염 후 증상 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주로 호수나 강에서 수영·레저활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하고, 종교적 목적이나 비염치료시 아메바에 오염된 깨끗하지 않은 물을 사용할 경우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간 전파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면서 아시아 지역에선 인도와 태국, 중국, 베트남, 일본, 대만 등에서 감염된 보고 사례가 있었는데, A씨가 체류한 태국의 경우 40년간 모두 17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파울러자유아메바 발생이 보고된 지역 여행 시, 수영이나 레저활동을 삼가고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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