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TV] '재벌집 막내아들' 호불호 갈렸지만…2022 최고 시청률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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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갈린 결말이었지만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26.9%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26.9%, 수도권 30.1%를 기록하며 2022년 미니시리즈 최고 기록을 세웠다.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은 판타지 회귀물의 매력을 극대화한 연출로 첫 방송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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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호불호 갈린 결말이었지만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26.9%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26.9%, 수도권 30.1%를 기록하며 2022년 미니시리즈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49 시청률 역시 11.9%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전 채널 1위로 대미를 장식했다.(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다시 윤현우로 돌아온 진도준(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벼랑 밑으로 떨어졌던 윤현우를 구해준 이는 한국에서부터 따라온 서민영(신현빈)이었다. 그는 순양그룹 회장 진영기(윤제문)를 불법 승계 혐의로 기소할 생각이라며 재무 책임자인 윤현우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현우는 서민영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공금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 대상이 돼있었다. 사실 윤현우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이는 진성준(김남희)이었다. 모든 것은 순양마이크로의 불법 비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그가 꾸민 일이었다.
결국 윤현우는 다시 서민영을 찾아갔다. 그로부터 오너리스크 파일과 순양마이크로 비자금 내역서를 건네받은 서민영은 본격적으로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첫 번째 작전은 순양물산의 소액주주들로부터 시작된 지각 변동을 만드는 것이었다. 마음이 급해진 진성준은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지분을 모현민(박지현)의 친인척 명의로 매집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금세 서민영에게 포착됐다. 그는 진성준의 경영권을 빼앗을 타이밍만 노리던 진화영(김신록), 최창제(김도현)의 힘을 이용해 순양그룹 국정조사 청문회를 열고 진성준을 불러들였다. 진성준은 편법 승계와 살인 미수 등의 의혹으로 청문회장에 섰고, 증인으로 참석한 윤현우는 진성준을 살인 교사 배후로 지목했다.
진성준의 또 다른 죄목인 진도준 살해 혐의를 입증할 다른 증인도 나타났다. 그는 바로 하인석(박지훈)이었다. 하인석은 윤현우를 향해 진도준 살인 사건의 공범이라고 부르며 적의를 감추지 않았다. 계약직 시절, 윤현우는 아무 것도 모른 채 김주련(허정도)의 지시를 받아 진도준의 사고가 일어날 현장에 가 있었다. 그곳에서 그의 역할은 사고를 조작하는 미끼였다. 이후 윤현우는 눈앞에서 벌어진 교통사고와 숨을 거둔 진도준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런 그에게 김주련은 순양의 자리를 제안했고 윤현우는 끝내 침묵을 택했다.
하지만 지금의 윤현우는 달랐다. 공범으로 자백하는 쪽을 선택한 그는 20년 전 사고 직후 김주련과 나눴던 녹취록을 공개했다. 순양가의 추악한 실체에 대중들은 크게 분노했고, 결국 순양가는 세습 경영을 중단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전생과 현생에 걸친 윤현우의 오랜 복수가 마무리되는 순간이었다.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은 판타지 회귀물의 매력을 극대화한 연출로 첫 방송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작품이었다. 예상을 뒤엎은 엔딩에 '용두사미'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지만, 방영 내내 뜨거운 화제성을 몰고다녔다. 특히 윤현우와 진도준을 오간 송중기의 열연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는 가장 큰 재미였다. 비서 윤현우의 강직한 눈빛엔 설득력이 있었고, 순양가의 승계 싸움에서 전생의 기억을 무기로 승리하는 진도준의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송중기는 이날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드라마를 주제로 가족, 친구들 사이에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게 했다는 반응에 감사했다. 이렇게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또 그 노력의 산물을 더없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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