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소니아, 데뷔 첫 라운드 MVP 수상

김희준 기자 2022. 12.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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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소니아(29)가 프로 데뷔 11년차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김소니아가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12~2013시즌 WKBL에 데뷔한 김소니아가 라운드 MVP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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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라운드 5경기서 21.6득점 10.4리바운드 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소니아(29)가 프로 데뷔 11년차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김소니아가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김소니아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104표 중 47표를 획득, 39표를 얻은 배혜윤(용인 삼성생명)을 단 8표 차로 제치고 라운드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012~2013시즌 WKBL에 데뷔한 김소니아가 라운드 MVP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아산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김소니아는 올해 여름 자유계약(FA)을 통해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김단비의 보상선수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1, 2라운드에서는 김단비가 MVP로 뽑혔고, 이번에는 김소니아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소니아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1.6득점 10.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부천 하나원큐 김지영에게 돌아갔다. 김지영은 총 투표 수 34표 가운데 25표를 획득, 4표를 얻은 2위 한엄지(부산 BNK)를 압도적인 표 차로 제쳤다.

김지영은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7.8득점 6.8어시스트 3.6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라운드 MVP에게는 200만원, MIP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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