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여파' 지리산서 SUV 조난… 고립 일가족 4명 구조

송혜남 기자 2022. 12.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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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에 고립된 일가족이 무사히 구조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6시59분쯤 구례 산동면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 편도 1차선 도로(구례 방면)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한 대가 폭설로 조난돼 일가족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에 눈길을 헤치고 고립 장소에 도착해 일가족 4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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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내린 폭설로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 도로에 SUV가 고립됐다. 차에 탔던 일가족 4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폭설로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에 고립된 일가족이 무사히 구조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6시59분쯤 구례 산동면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 편도 1차선 도로(구례 방면)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한 대가 폭설로 조난돼 일가족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에 눈길을 헤치고 고립 장소에 도착해 일가족 4명을 구조했다. 소방 당국은 "해당 도로는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가 잦아 상시 통행 되는 구간이지만 구례 방면 도로는 통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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