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센터 입주기업 엘이디소프트, 바이러스 살균 조명 출시

기사내용 요약
부산시 공공기관 테스트 베드 사업 선정
지난달 부산문화회관 내 화장실 8곳에 설치

[부산=뉴시스] ㈜엘이디소프트 로고.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B.Cube 입주기업인 ㈜엘이디소프트가 최근 '라파비 바이러스 살균조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창경센터에 따르면 빛을 통한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파비(RAPHAB) 바이러스 살균조명'은 인체에 무해한 빛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들을 99.9% 살균할 수 있으며, LED와 살균조명이 융합돼 조명처럼 사용하는 동시에 살균기능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엘이디소프트는 이 같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경제진흥원 주관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29일 부산문화회관 내 화장실 8곳에 라파비 바이러스 살균조명을 설치했으며, 향후 관공서, 공공기관, 병원, 학교, 식품공장 등 감염예방 및 위생관리 장소에 우선 설치될 예정이다.

엘이디소프트는 이번 부산문화회관의 설치사례를 발판삼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또 공공기관 납품을 위해 내년 3월 조달청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창경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 살균조명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중요시되고 있는 개인위생과 생활방역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엘이디소프트는 2016년 창업해 사물인터넷(IoT) LED조명시스템을 시작으로 UV LED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2020년부터 부산창경센터 B.Cube(센텀) 입주기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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