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올스타 7회' 세일 트레이드 검토

김주희 기자 2022. 12. 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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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크리스 세일(33) 트레이드를 검토한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6일(한국시간) "구단들이 세일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보스턴은 그들의 제안을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이 세일의 트레이드를 타진한다고 해도, 이를 성사시킬 수 있을 지에는 물음표가 붙어있다.

세일은 보스턴과 계약을 맺으면서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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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양한 부상으로 2019시즌 이후 11경기 등판에 그쳐

[뉴욕=AP/뉴시스]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 2022.07.18.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보스턴 레드삭스가 크리스 세일(33) 트레이드를 검토한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6일(한국시간) "구단들이 세일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보스턴은 그들의 제안을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올스타에 7차례 선정됐던 세일은 2010년 빅리그 데뷔 후 통산 323경기에서 114승75패 평균자책점 3.03을 마크했다.

2012년 17승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승수도 쌓았다. 2018년엔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일궈냈다.

확실한 실력을 일찌감치 보여준 세일의 가장 큰 문제는 '건강'이다.

건강할 땐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들 중 한 명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제대로 시즌을 치른 적이 없다.

2019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맺은 5년 1억4500만 달러의 대형 연장 계약이 무색할 지경이다.

NBC 스포츠는 "세일은 지난 8월 자전거 사고로 손목이 골절되는 등 다양한 부상으로 인해 2019시즌 뒤 총 11경기 출전에 그쳤다"고 꼬집었다. 2020시즌엔 팔꿈치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쉬기도 했다.

매체는 "현 시점에서 세일이 한 시즌을 온전히 건강하게 보낼 거라고 믿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보스턴이 세일의 트레이드를 타진한다고 해도, 이를 성사시킬 수 있을 지에는 물음표가 붙어있다.

세일은 보스턴과 계약을 맺으면서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했다. 세일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팀으로 보낼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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