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올스타 7회' 세일 트레이드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크리스 세일(33) 트레이드를 검토한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6일(한국시간) "구단들이 세일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보스턴은 그들의 제안을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이 세일의 트레이드를 타진한다고 해도, 이를 성사시킬 수 있을 지에는 물음표가 붙어있다.
세일은 보스턴과 계약을 맺으면서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다양한 부상으로 2019시즌 이후 11경기 등판에 그쳐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보스턴 레드삭스가 크리스 세일(33) 트레이드를 검토한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6일(한국시간) "구단들이 세일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보스턴은 그들의 제안을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올스타에 7차례 선정됐던 세일은 2010년 빅리그 데뷔 후 통산 323경기에서 114승75패 평균자책점 3.03을 마크했다.
2012년 17승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승수도 쌓았다. 2018년엔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일궈냈다.
확실한 실력을 일찌감치 보여준 세일의 가장 큰 문제는 '건강'이다.
건강할 땐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들 중 한 명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제대로 시즌을 치른 적이 없다.
2019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맺은 5년 1억4500만 달러의 대형 연장 계약이 무색할 지경이다.
NBC 스포츠는 "세일은 지난 8월 자전거 사고로 손목이 골절되는 등 다양한 부상으로 인해 2019시즌 뒤 총 11경기 출전에 그쳤다"고 꼬집었다. 2020시즌엔 팔꿈치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쉬기도 했다.
매체는 "현 시점에서 세일이 한 시즌을 온전히 건강하게 보낼 거라고 믿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보스턴이 세일의 트레이드를 타진한다고 해도, 이를 성사시킬 수 있을 지에는 물음표가 붙어있다.
세일은 보스턴과 계약을 맺으면서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했다. 세일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팀으로 보낼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