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추위 계속, 낮에도 체감 영하권 ...동해안 산불 조심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주도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7.9도를 기록하며 예년 기온을 3도가량 밑돌았는데요.

한낮에도 서울은 찬 바람이 불며 영상 1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고요, 중부지방은 영하권 체감 추위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강추위에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 속에 동해안 지역은 산불이 비상인데요.

'건조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무척 큽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서부 일부 지역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심하진 않지만 낮에도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 있는 만큼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외출 전 미세먼지 상황 확인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2도, 광주 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예년기온을 밑돌며 영하 10도 안팎의 세밑 한파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 아침 출근길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눈 소식이 있어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에는 서해안에도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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