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학대피해 아동 가정에 '예술치유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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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기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학대피해아동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예술치유키트'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건 10건 중 8건 이상은 부모가 아동학대 행위자이며 대부분의 피해아동은 학대 이후에도 원 가정에서 보호되고 있다"라며 "'예술치유키트'를 통해 가족 기능이 강화돼 가정 내 재학대 발생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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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기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학대피해아동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예술치유키트’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건 10건 중 8건 이상은 부모가 아동학대 행위자이며 대부분의 피해아동은 학대 이후에도 원 가정에서 보호되고 있다”라며 “‘예술치유키트’를 통해 가족 기능이 강화돼 가정 내 재학대 발생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관 예술위원장은 “예술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을 비롯한 문화소외계층이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술위는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지난 9월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예술을 매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예술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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