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8시간 추가근로 일몰 연장 안되면 대란…野 책임"

김민정 기자 2022. 12. 26.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올해 말로 돼 있는 30인 미만 사업장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추가연장 근로제' 일몰(日沒)과 관련, 일몰이 연장되지 않으면 "중소기업 노동시장의 대란"이 빚어질 것이라고 26일 우려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금 30인 미만 업체 중 91%가 (원할 경우 8시간 추가연장이 가능한) 유연근로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76%는 일몰에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반드시 일몰 연장 법안 통과시켜주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올해 말로 돼 있는 30인 미만 사업장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추가연장 근로제' 일몰(日沒)과 관련, 일몰이 연장되지 않으면 "중소기업 노동시장의 대란"이 빚어질 것이라고 26일 우려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금 30인 미만 업체 중 91%가 (원할 경우 8시간 추가연장이 가능한) 유연근로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76%는 일몰에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정부·여당은 영세사업장의 추가연장근로제추가연장 근로제 일몰을 연장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정부가 아무 대책도 없다가 일몰 직전에서야 논의에 나선 건 갈등 조장"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개정안은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여댱과 야당의 입장차가 커서 합의에 다다를 지는 미지수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여기에 대해 통과 약속을 하지 않고 다른 법과 연계를 주장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며 "일몰이 연장되지 않아서 내년 초부터 30인 미만 업체에 대란이 일어난다면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말 (원내) 1당으로서 나라와 서민경제를 생각한다면, 모레(28일) 반드시 일몰 연장 법안을 통과시켜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