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아내 몰래 적금 깨서 회식비 냈다…집에서 쫓겨날 듯"

차유채 기자 2022. 12. 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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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가 엄청난 규모의 회식비를 지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꼰대즈'(허재, 김병현, 김정태, 이대형, 유희관, 정호영, 곽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꼰대즈' 멤버들은 "리더로서의 허재는 어떻냐"는 질문을 받고 "참리더다. 회식비를 엄청 사용한다"고 답했다.

김병현은 또 "(허재는) 출연료의 90%를 회식비로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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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가 엄청난 규모의 회식비를 지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꼰대즈'(허재, 김병현, 김정태, 이대형, 유희관, 정호영, 곽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꼰대즈' 멤버들은 "리더로서의 허재는 어떻냐"는 질문을 받고 "참리더다. 회식비를 엄청 사용한다"고 답했다.

정호영은 특히 "(회식비 씀씀이가) 적금을 깨고 오신 수준"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저희가 밥값을 내려고 하면 화를 내실 정도로 본인이 다 사려고 하신다"고 부연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이에 허재는 "리더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회식밖에 없더라"며 "(회식을) 안 시켜주면 (리더가) 바뀔 것 같아서 아내 몰래 적금 깨고 돈을 모아 (회식을) 한다"고 털어놨다.

김병현은 또 "(허재는) 출연료의 90%를 회식비로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증언에 결국 "사모님이 (회식비 내용을) 들으셔도 되겠느냐"는 우려가 나왔고, 허재는 "쫓겨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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