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강타한 눈폭풍… 최소 28명 숨지고 항공기 결항도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2. 12. 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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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강타한 눈폭풍으로 28명이 숨지고 17만 명이 전력 공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AP통신,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AP통신,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생명을 위협하는 괴물' 북극 눈폭풍이 뉴욕주 버펄로 등에서 지속되고 있다.

눈폭풍과 함께 찾아온 추위는 도로 곳곳을 빙판길로 만들었다.

오전 8시30분 기준 약 17만5000가구 및 기업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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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크터와거=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이리 카운티의 치크터와거 마을이 온통 눈에 덮여 있다. 미국 전역에 불어닥친 북극 눈 폭풍이 일주일째 이어져 혹한과 폭설로 지금까지 최소 2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12.26.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을 강타한 눈폭풍으로 28명이 숨지고 17만 명이 전력 공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AP통신,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AP통신,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생명을 위협하는 괴물' 북극 눈폭풍이 뉴욕주 버펄로 등에서 지속되고 있다. 미 동부 3분의 2가 여전히 영향권에 들어 있으며, 미 인구 60%가 기상 경보를 받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7시 현재 뉴욕주 버펄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의 적설량이 109㎝에 달하며 저녁까지 최대 180cm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눈폭풍과 함께 찾아온 추위는 도로 곳곳을 빙판길로 만들었다. 동북부 일부 지역에선 전기가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오전 8시30분 기준 약 17만5000가구 및 기업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결항 사태도 이어지고 있다. 항공정보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국내외 항공편 1345편이 결항돼 공항은 발이 묶인 승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담요로 몸을 에워싼 노숙인이 눈 내리는 도로를 건너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 대부분 지역에 혹한과 거센 겨울 폭풍, 눈보라가 엄습하는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미국인들의 연휴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22.12.23.
[어번데일=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아이오와주 어번데일에서 한 주민이 집 앞 진입로 눈을 치우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 대부분 지역에 혹한과 거센 겨울 폭풍, 눈보라가 엄습하는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미국인들의 연휴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22.12.23.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키러 플라자 근처에서 한 노숙인이 맨홀 뚜껑에서 나오는 따뜻한 증기로 몸을 녹이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 대부분 지역에 혹한과 거센 겨울 폭풍, 눈보라가 엄습하는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국인의 연휴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22.12.23.


[아이오와시티=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아이오와주 아이오와시티의 80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눈길에 사고 난 자동차 한 대가 도랑에 빠져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 대부분 지역에 혹한과 거센 겨울 폭풍, 눈보라가 엄습하는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국인의 연휴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22.12.23.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개 산책시키는 사람이 네 마리 개를 이끌고 눈 속을 산책하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 대부분 지역에 혹한과 거센 겨울 폭풍, 눈보라가 엄습하는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국인의 연휴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22.12.23.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추위를 막기 위해 얼굴 모자를 쓴 사람이 전동 송풍기로 보도의 눈을 치우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 대부분 지역에 혹한과 거센 겨울 폭풍, 눈보라가 엄습하는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국인의 연휴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22.12.23.


[포트로더데일(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미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할리우드 국제공항에서 22일(현지시간) 승객들이 비행기 출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항공편 추적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 미국에서 2544편의 항공편이 결항된 데 이어 23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현재 2940편의 항공편이 추가로 결항됐다. 2022.12.23


[시애틀=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자동차 한 대가 도로변에 처박혀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을 덮친 겨울 폭풍으로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연휴 여행객들의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22.12.24.


[시애틀=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의사당 부근에서 한 남성이 빙판길에 넘어진 친구가 일어나는 것을 돕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을 덮친 겨울 폭풍으로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연휴 여행객들의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22.12.24.


[뉴올리언스=AP/뉴시스]24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는 한 장례식장 분수가 꽁꽁 얼어붙었다. 전례없는 범위의 겨울 폭풍이 미국 전역을 대부분 강타했다. 2022.12.24.


[덴버=AP/뉴시스]크리스마스 연휴인 23일(현지시간) 전에 목적지에 도착하려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북극의 추위와 함께 눈을 덮은 겨울 폭풍이 전국을 휩쓸고 난 후 여행자들이 미국 덴버 국제공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12.24.


[헨드릭스=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헨드릭스 카운티에 바람이 눈을 날리고 있다. 거대한 폭풍이 기온을 폭락시키고 화이트아웃 상태를 만드는 겨울 날씨가 미국을 뒤덮고 있다. 2022.12.24.


[뉴욕=AP/뉴시스]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버팔로에서 3명의 시민이 눈보라 속을 걷고 있다. 폭설과 강풍으로 가시거리가 제로에 가까운 '화이트아웃'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버팔로에는 이날 70㎝ 이상의 눈이 쌓였다.


[버펄로=AP/뉴시스] 미국을 강타한 '괴물' 북극 겨울 눈폭풍으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2022.12.26.


[애머스트=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이리 카운티의 애머스트 마을의 자동차가 눈에 파묻혀 있다. 미국 전역에 불어닥친 북극 눈 폭풍이 일주일째 이어져 혹한과 폭설로 지금까지 최소 2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12.26.
[뉴욕=AP/뉴시스] 많은 눈이 내린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버팔로에서 주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12.26.


[미시간=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바이런 센터 인근 도로에 세워진 차량들이 눈에 파묻혀 있다. 2022.12.26.


[덴버=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12.26.
[덴버=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의 짐이 놓여져 있다. 2022.12.26.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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