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혁신창업·신산업 육성 거점 확보된다…제주지식산업센터 건립 착수

220억원 투입 2024년 9월 준공…기업 입주시설 47개소 등 조성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혁신창업과 신산업 육성 거점이 2024년 9월 준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총사업비 220억원(국비 150억원·지방비 70억원)을 투입하는 제주지식산업터 건립공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지식산업센터는 제주시 516로(아라1동) 소재 8812㎡ 부지에 연면적 8180.64㎡(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 예정은 2024년 9월이다.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시설 37개소(66㎡형 26개, 99㎡형 3개, 156㎡형 8개)의 공간이 마련된다.

제주지식산업센터는 지식산업 유치기반을 확대하고 창업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 유망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제조업·지식산업 보육과 창업가 양성을 비롯해 입주기업과 창업지원기관, 산업계, 연구기관, 정책기관 간 네트워크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벤처 창업뿐만 아니라 이전기업과 향토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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