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닥은 어디?"…SK하이닉스, 또 52주 신저가 경신

윤정원 2022. 12. 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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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불황 속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전 거래일 7만7300원의 신저가를 경신한 데 이어 또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SK하이닉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4.2% 감소한 8조3272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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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6500원까지 하락…증권가 전망치도 '우울'

SK하이닉스는 26일 장 초반 7만6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메모리 반도체 불황 속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26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7만7800원) 대비 1.41%(1100원) 내린 7만6700원에 거래가 이뤄진다. 한때는 7만6500원까지도 고꾸라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전 거래일 7만7300원의 신저가를 경신한 데 이어 또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SK하이닉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4.2% 감소한 8조3272억 원 수준이다. 4분기 영업손실은 1조491억 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최근 SK하이닉스는 '다운턴(하강국면)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대책을 마련하고, 임원 예산을 50% 줄이는 등 실적 개선 조치에 나선 상태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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