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결혼지옥', 폐지 대신 2주간 결방..."내부 정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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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 2주간 쉬어간다.
26일 MBC는 "12월 26일(월) 방송 예정이었던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은 프로그램 내부 정비차 2주간 결방된다"고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
지난 19일 방송분으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던 '결혼지옥'은 폐지 대신 2주간 숨 고르기를 택했다.
이에 '결혼지옥'에 대한 누리꾼들의 폐지 요구가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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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성민주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 2주간 쉬어간다.
26일 MBC는 "12월 26일(월) 방송 예정이었던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은 프로그램 내부 정비차 2주간 결방된다"고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
지난 19일 방송분으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던 '결혼지옥'은 폐지 대신 2주간 숨 고르기를 택했다.
의붓딸에 대한 과도한 신체접촉 장면을 그대로 내보낸 해당 방송분은 방송 직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누리꾼은 '아동 성추행'이나 다름없는 행위를 방임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결혼지옥'에 대한 누리꾼들의 폐지 요구가 빗발쳤다. 해당 행위에 대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으며, 오은영 박사를 비롯한 패널들에게도 책임론이 대두됐다.
결국 제작진은 지난 21일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오은영 박사도 "해당 방송 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며 "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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