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UCLG총회 경제적 파급 효과 714억원

최영규 2022. 12. 26.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0월 열린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714억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UCLG 조직위원회는 26일 대전세종연구원이 실시한 산업연관 분석 연구 용역 결과, 총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7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4억원 등 총 714억원, 취업유발효과 435명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에 대한 만족도 100점 만점에 88.4점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모습 / 더팩트DB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지난 10월 열린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714억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UCLG 조직위원회는 26일 대전세종연구원이 실시한 산업연관 분석 연구 용역 결과, 총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7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4억원 등 총 714억원, 취업유발효과 435명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경제적 파급효과 중 가장 큰 효과를 보인 분야는 총회 연계행사로 추진한 스마트시티쇼, 총회 행사 운영, 국내·외 총회 참석자 지출, 국내 일반 시민 지출 순으로 나타났다.

총회 동안 참여자들의 평균 지출액은 외국인은 132만2000원, 국내인은 13만3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외국인 지출액은 아프리카 지역 참석자의 지출액이 가장 많고 이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참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행사 개최지 대전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8.4점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응답자들은 특히 치안 등 안정성, 청결도 및 위생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총회 개최로 대전의 국제적 위상 제고,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 확립, 마이스 및 관광 산업 발전, 국내·외 투자 및 기업 유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대전시민 공동체 의식 강화 등 정성적 효과도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총회 성공 개최와 대전 사이언스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승인(문화체육관광부)을 계기로 세계적 과학 마이스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147개국 576개 도시의 국내 및 해외에서 6200여 명이 참여했다.

andrei7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