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겨울방학 시작…졸업식 인원 제한 없어

홍수영 기자 2022. 12. 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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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속속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겨울방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남주고등학교와 제주외고를 시작으로 26~27일 대부분의 초등학교, 중학교가 겨울방학에 돌입한다.

평균 방학일수는 초등학교 59일,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는 60일이다.

대부분의 초·중학교는 겨울방학과 함께 졸업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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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속속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겨울방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남주고등학교와 제주외고를 시작으로 26~27일 대부분의 초등학교, 중학교가 겨울방학에 돌입한다.

평균 방학일수는 초등학교 59일,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는 60일이다. 가장 방학이 긴 학교는 광령초등학교(69일)이며 새서귀초등학교가 46일로 가장 짧다.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은 지역 및 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초·중학교는 겨울방학과 함께 졸업식을 실시한다. 지난해와 달리 참석인원 제한은 없으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졸업식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 스스로 인권 증진에 참여 기회

제주도교육청은 26일 오후 본청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 2기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는다.

도내 초·중·고등학생 50명으로 구성된 2기 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내년 12월까지 활동한다. 초등학생 9명,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19명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학교급별, 성별 등을 고려해 위원 43명을 공개모집했다. 위원 7명은 장애학생, 다문화가정학생, 학생선수 등으로 별도 선발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학생인권 증진 및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적극 개진할 예정이다.

김광수 도교육감은 “학생인권참여위원회가 제시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학생 인권 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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