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32호선 문경 농암 화산~사현 시설개량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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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국지도 32호선(농암 화산~사현) 시설개량사업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지도 32호선은 문경시 모전동에서 농암면을 거쳐 충북 괴산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이다.
2023년 국회 예산에 설계비 2억 원이 반영된 사업구간은 문경시 농암면 화산~사현 5.4㎞이며, 사업비는 427억 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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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국지도 32호선(농암 화산~사현) 시설개량사업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지도 32호선은 문경시 모전동에서 농암면을 거쳐 충북 괴산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이다.
하지만 이 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급커브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2021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돼 있었지만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려 사업 시행이 불투명했다.
2023년 국회 예산에 설계비 2억 원이 반영된 사업구간은 문경시 농암면 화산~사현 5.4㎞이며, 사업비는 427억 원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경북 북부지역과 충북 내륙이 연결돼 속리산 국립공원, 문경새재, 문경ktx역 등을 연결하는 국가 도로망을 보조하는 간선기능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행시간 단축, 연간 물류비용 절감, 지역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 등의 빠른 수송, 유동 인구 증가, 지역관광 활성화, 주민들 및 관광객에게 교통편의 제공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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