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마음 훔칠 수 있을까…지난여름 합류 후 첫 선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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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측면 수비수 제드 스펜스(22)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만약 스타팅 라인업에 오른다면, 지난여름 합류 후 줄곧 벤치만 지키거나 명단에서 제외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가 처음으로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의 선택을 받는 셈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스펜스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최근 비공식 경기에서 두 차례 기회를 잡았고, 브렌트포드전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질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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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 수비수 제드 스펜스(22)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만약 스타팅 라인업에 오른다면, 지난여름 합류 후 줄곧 벤치만 지키거나 명단에서 제외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가 처음으로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의 선택을 받는 셈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스펜스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최근 비공식 경기에서 두 차례 기회를 잡았고, 브렌트포드전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질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4위(9승2무4패·승점 29)에 올라 있고, 반면 브렌트포드는 10위(4승7무4패·승점 19)에 자리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한 달여 만에 시즌이 재개되면서 치러지는 첫 경기인 만큼 토트넘은 승리와 함께 분위기를 다잡을 계획이다. 선두 아스널(승점 37)과 격차가 승점 8밖에 나지 않아 여전히 우승 경쟁권에 있어 추격에도 나서야 한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캡틴' 위고 요리스(36)와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4)는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장이 사실상 확정됐고, 라이언 세세뇽(22)과 히샬리송(25)은 부상으로 이탈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 이반 페리시치(33) 등도 월드컵 때 매 경기 출전한 탓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따르고 있다.
실제 콘테 감독은 "월드컵에 뛰었던 선수들은 현재 정상이 아니다. 대신 나머지 선수들은 4주 동안 트레이닝을 마쳤고, 몸 상태나 컨디션이 좋다"며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스펜스가 처음으로 선택을 받으면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일제히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스펜스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콘테 감독에게 철저하게 '외면'당해 입지를 찾지 못했다. 실제 올 시즌 공식전 4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그마저도 총출전 시간은 불과 26분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두고 자신이 원했던 영입이 아니라 구단 차원에서 데려온 것이라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일각에서는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임대로 떠날 가능성까지 예상했다. 그랬던 그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만큼, 이를 얼마나 잘 살릴 수 있는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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