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계약' 한현희, 내년 1월7일 4살 연하 신부와 결혼식 올려

이상철 기자 2022. 12. 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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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투수 한현희(29)가 내년 1월7일 서울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신부 박지현씨(25)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현희는 26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을 통해 "하나의 가정을 꾸려나가게 된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 야구장 안팎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한 한현희는 2013년과 2014년, 2시즌 연속 홀드왕에 오르는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사이드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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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왼쪽)가 내년 1월7일 결혼식을 올린다.(키움 히어로즈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투수 한현희(29)가 내년 1월7일 서울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신부 박지현씨(25)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현희는 26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을 통해 "하나의 가정을 꾸려나가게 된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 야구장 안팎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한 한현희는 2013년과 2014년, 2시즌 연속 홀드왕에 오르는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사이드암 투수다. KBO리그 통산 416경기에 등판해 65승43패, 8세이브, 105홀드, 평균자책점 4.26, 777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2022시즌 종료 후 FA 권리를 행사했는데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원 소속 구단인 키움은 그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현희의 거취는 결혼식을 올린 뒤에 결정될 전망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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