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 베팅한 오만 변호사, "메시, 그때 입었던 '비슈트' 내게 팔아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 당시 입었던 아랍 전통 의상인 비슈트를 사겠다는 이가 나타나 시선을 끌고 있다.
알 바르와니는 "오만에서 아르헨티나의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말한 후, "비슈트는 기사도와 지혜의 상징이다. 그 비슈트를 사고 싶다. 이 자랑스러운 순간을 기념하고, 계속 회자될 수 있게끔 무엇이든 하고 싶다"라며 일단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를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 당시 입었던 아랍 전통 의상인 비슈트를 사겠다는 이가 나타나 시선을 끌고 있다.
UAE 매체 <더 내셔널>에 따르면, 오만 출신 국회의원이자 변호사인 아흐메드 알 바르와니가 공개적으로 메시가 입었던 '비슈트'를 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비슈트는 아랍 지역 왕들이 외투에 걸치는 로브이며, 한국으로 치면 곤룡포와 같은 엄숙한 의상이다. 하미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확정된 후 이 비슈트를 가지고 와 메시에게 직접 입혀주며 '축구의 왕'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알 바르와니는 "오만에서 아르헨티나의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말한 후, "비슈트는 기사도와 지혜의 상징이다. 그 비슈트를 사고 싶다. 이 자랑스러운 순간을 기념하고, 계속 회자될 수 있게끔 무엇이든 하고 싶다"라며 일단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를 제시했다.
알 바르와니는 자신이 직접 착용하기 위해 이 비슈트를 사들이는 게 아니다. 직접 언급했듯, 아랍 지역에서는 역사적 이벤트였던 카타르 월드컵을 역사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메시가 입었던 비슈트를 전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메시가 알 바르와니의 이 거래 제안에 응할까?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