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은행 최초…카카오뱅크,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유연철 UNGC 한국 협회 사무총장(오른쪽).]
카카오뱅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UNGC 가입은 국내 인터넷은행 중 처음입니다.
UNGC는 전 세계 162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가입한 UN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UNGC의 회원사가 됨에 따라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술과 혁신으로 금융과 고객의 만남을 이롭게’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8월에 발간했습니다.
아울러 모바일 금융 안전망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및 개인 간 사기 거래 방지 모델을 운영하는 등 사기거래탐지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대상 금융안심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 및 청소년 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UNGC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경쟁력을 확보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카카오뱅크는 혁신적 기술로 이뤄내는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생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신형 리얼돌 통관 허용…미성년·특정인 형상은 수입 금지
- 다음달 규제지역 추가 해제…서울 '노도강'도 풀리나
- '금리인상 후폭풍'…주택대출 갚는 데 소득 60% 써야
- '빌라왕'보다 더한 집주인 수두룩…600억원 넘게 떼어먹기도
- 공공기관 정원 1.2만명 줄인다…연 7600억 인건비 감축
- 정책금융 내년 '205조' 공급…반도체 초격차 지원 등 '81조' 집중
- 현대차, 협력사 납품대금 3531억 조기 지급…최대 14일 앞당겨
- "TSMC, 독일에 유럽 첫 공장 건설 검토…대만 내 3나노 양산 돌입" - SBS Biz
- FTX 창업자, 3200억원 보석금 한 푼 안내고도 풀려나
- 中 고위 관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