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서 4년 만에 해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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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삼성동 삼성해맞이공원(구 청담배수지공원)에서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공원으로 연결되는 계단과 오르막길에 사전에 제설제 등을 살포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다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새해를 맞아 강남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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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삼성동 삼성해맞이공원(구 청담배수지공원)에서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강남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참석자들이 다 같이 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하며 일출을 맞고, 새해 소망문구를 담은 라이트 벌룬(조명이 장착된 풍선)을 띄운다.
부대행사로는 신년운세·타로카드 보기, 새해 덕담 쓰기 등이 진행되고 토끼 포토존도 마련된다. 강남외식 최고경영자(CEO) 과정 총동문회에서는 '떡국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구는 공원으로 연결되는 계단과 오르막길에 사전에 제설제 등을 살포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사람이 일시에 많이 몰리지 않도록 안전관리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인원을 분산·통제한다.
강남보건소 응급차와 간호사 등이 대기하며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다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새해를 맞아 강남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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