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트렌드 파헤친다”···롯데정보통신, 통신사-마트 가명정보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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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286940)이 롯데하이마트와 SK텔레콤의 가명 정보를 결합해 제주 지역 가전 구매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제주지역 롯데하이마트와 SK텔레콤 고객의 가명 정보를 결합해 고객의 구매 행동 패턴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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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략 수립·서비스 개발 활용
롯데정보통신(286940)이 롯데하이마트와 SK텔레콤의 가명 정보를 결합해 제주 지역 가전 구매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가명정보란 성명, 전화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삭제하거나 대체(가명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식별 가능성을 낮춘 개인정보다.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하여 결합하면 성별, 연령별 관심 상품 및 주요 구매처(이동 정보) 등 새로운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가명정보 결합 과정에서 개인 식별 우려가 있어 신뢰받는 제3의 기관인 결합전문기관을 통해 결합을 수행해야 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6월 데이터 결합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롯데정보통신은 제주지역 롯데하이마트와 SK텔레콤 고객의 가명 정보를 결합해 고객의 구매 행동 패턴을 분석했다. 상당수의 제주지역 고객들은 가전 구매시 1~2개월전 시점부터 주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품 정보를 검색하고, 구매 이후에는 이사나 인테리어 앱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이사나 인테리어 변경 시점 이전에 가전을 먼저 구입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뜻으로, 이를 통해 시기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며 “이 밖에 지역별 유동 인구 연령비, 특정 제품 구매자의 다른 유통 채널 이용 추세 등 가명정보를 결합해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보들을 얼마든 재창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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