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네이버와 손잡고 '1시간 즉시배송' 확장

배지윤 기자 2022. 12. 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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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지난해 2월 선보인 '1시간 즉시배송' 이용자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홈플러스 '1시간 즉시배송'은 '네이버 장보기'에 이달 21일 공식 입점해 네이버 이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중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의 올해 3분기(9~11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약 30%, 재구매자수는 약 40%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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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즉시배송' 3분기 매출 성장률 90%
'올라인' 전략 적중 "온라인 매출 1조 돌파"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홈플러스가 지난해 2월 선보인 '1시간 즉시배송' 이용자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많이 구매하는 트렌드를 겨냥한 서비스다.

홈플러스는 올해 3분기(9~11월) 1시간 즉시배송의 매출 성장률과 신규 이용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90%, 약 17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홈플러스 '1시간 즉시배송'은 '네이버 장보기'에 이달 21일 공식 입점해 네이버 이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소비자는 주문 시 채소·축산·유제품, 가공식품 등 다양하고 신선한 상품을 전국 33개 도시의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밤 10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앞선 2020년 8월부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와 함께 '당일배송'을 운영 중에 있다. 2만3000여 종의 상품을 고객의 자택 가까운 하이퍼 점포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한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배송시간 선택' 서비스도 제공했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중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의 올해 3분기(9~11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약 30%, 재구매자수는 약 40%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차별화된 '올라인'(All-Line, on-line과 off-line을 더한 합성어) 전략으로 2017년 5000억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이 5년간 연평균 20%씩 증가했다. 회계연도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 기준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소비자 경험 및 접점을 다각화하고 2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을 기반으로 온라인 배송의 강점을 결합한 퀵커머스 사업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연초 홈플러스가 내건 올라인 전략을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각화하고 만족도 향상을 위해 네이버와 제휴하게 됐다"며 "축적한 온라인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주문이 편리한 쇼핑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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